참외 123

성주참외 - 날은 흐려도 참외는 노랗게 물들어가고..

성주참외 - 참외농장의 간판. 5년전에 달아놨던 간판. 한참이 지났는데도 변함없이 자리를 지켜주고 있습니다. 오늘도 날씨는 흐리지만 참외는 노랗게 물들어가고 있답니다. 맘은 얼렁얼렁 따서 고객님들께 전하고 싶은데 참외는 아직도 더 익어야 합니다. 그제부터 궂은 날씨... 오늘도 아직까지는 해님이 나타날 기미가 안보여요. 날이 좋아야 당도도 올라가고 참외도 맛있게 익을텐데 말이죠.^^

성주참외, 참외농장의 일꾼, 그야말로 앵벌이들이예요^^

성주참외, 참외농장의 하우스안에는 요새 앵벌이들이 싸놓은 똥으로 하우스 입구가 노랗습니다.ㅎㅎㅎ 참외하우스안에서 유난히 버벅거리며 날지를 못하는 앵벌이 한마리가 있어 사진한장 박아줬습니다. 우리집 앵벌이의 다리좀 보세요. 노란 참외꽃의 꽃가루가 가득 붙어있습니다. 너무 많은 꽃가루를 모아서 그런지 날아가기에 힘이 부치나봐요. 참외꽃잎 주위에서 날지는 못하고 간신히 붙어 있는것 같애요.^^ 에궁 귀여워라~~~^^

성주참외 참외 첫수확의 기쁨.

성주참외 참외 첫수확의 기쁨 드디어 성주참외의 원산지에 자리하고 있는 별고을참외농장이 참외 첫수확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첫수확이라서 많은 양의 참외는 수확을 못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슴은 뿌듯하기만 합니다. 옆지기의 손길이 참외수확으로 분주합니다. 2015년 참외수확의 첫 가위질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노랗다 못해 샛노랗게 옷을 갈아입은 참외의 모습이 우아해보입니다. 하나하나를 정성들여 가며 수확하는 옆지기. 샛노랑 황금색이 예쁜 참외의 모습이예요. 둘이서 나란히... 바구니에 가득찬 황금물결 성주참외랍니다. 첫수확이었는데도 올해는 날씨가 따뜻해서 그런지 다른해보다 수확량이 늘었네요,^^ 밖에는 휘몰아치는 강풍으로 하우스가 흔들거려도 옆지기랑 둘이서는 아랑곳하지않고 참외수확에 정신이 없었답니다.^^..

성주참외, 참외하우스안의 천연 흰가루 방지제 테스트 중

우리집에서 앵벌이로 일하고 있는 꿀벌들의 주인이 소개해준 익명의 박사님... 박사님은 모바일 교육으로 인해서 예전에도 만났었는데 이번에는 우연히 우리 농장에서 뵙게 되었네요 박사님은 도내에서 청년창업지원 사업으로 일하시는 1인 기업가이십니다. 우야당간 우리 옆지기는 언제나 실험정신이 투철합니다. 그래서 작년에도 별고을참외농장이 쫄딱 망했다지요.ㅋㅋㅋ 하우스 농사에서는 병충도 무섭지만은 병균이 정말 무섭더군요, 병균중에서도 우리가 제일 두려워 하는 것은 바로 흰가루이 균입니다. 하얀 곰팡이처럼 생긴 이 균은 한번 오면 걷잡을 수 없이 번집니다. 우리가 하루도 빠짐없이 하우스 15동을 늘 오가며 참외순들을 관찰하는 이유도 병균이나 병충이 찾아오지 않았나 싶어서 하루도 거름없이 늘 관찰하지요. 특히 우리 옆지..

성주참외농장에 서선생이 납시었습니다ㅠㅠㅠ

성주참외, 참외농장에는 지난 간밤에 서선생이 납시었습니다. 어리디 어린 참외부터 시작해서 막 노랗게 익어가려는 참외까지 서선생이 지 꼴리는대로 파서 드셨네요. 어찌 나만 먹고 살겠습니까. 서로서로 니꺼내꺼 따지지말고 살아야 할까봐요. 맘이라도 편하게.ㅠㅠㅠㅠ 오늘도 별고을성주참외농장의 참외지기는 서선생이 밤마다 벌이는 심야파티로 인해 스트레스 지대로 올라갔습니다.ㅋㅋㅋ

성주참외 참외농장에 노란 참외꽃이 활짝!

성주참외 참외농장 참외하우스에는 지금 노랑 참외꽃이 한창이예요 샛노란 참외꽃을 보고 있으니 벌써 봄은 우리 앞에 이미 다가와 있는 것처럼 반갑기만 합니다. 날씨가 요새 참 좋았어요. 그쵸? 성주참외 참외농장에는 이제 막 피어나려고 준비중인 참외꽃부터 온힘을 다해 피워냈던 꽃이 져가는 꽃까지... 온통 참외하우스 안이 노랑 물결이예요.^^ 만개한 참외꽃이자 암꽃이예요. 바로 커다란 참외로 커나갈수 있는 꽃이예요. 요새 참외꽃이 어찌나 많이 피었던지 꽃향기가 하우안에 가득한 느낌이랍니다. 그중에는 이렇게 못난이도 있지만 제눈에는 솜털 보송보송한 이 아이도 귀엽기만 하답니다.^^ 어쩔수 없이 참외순들을 생각해서는 이 아이들을 따내줘야 한다는 사실이 안타깝지만.... 안타까워하는 나를 뒤로하고 우리 옆지기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