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부터 가고 싶었지만 못갔던 천안 국제농기계박람회를 드디어 다녀왔어요. 솔직히 사진찍을새도 없이 관람하느라 정신없었고 사람들틈바구니에 낑겨서 사람에 밀려서 관람을 했어요. 주차도 많이 힘들었구요. 하지만 세계적인 농기구들이 모두 이곳에 다 있는듯 무시무시한 트럭터부터 아기자기한 농기구들까지 없는게 없는 박람회였답니다. 초반에 사진 몇컷 찍고 나중에는 사진도 귀찮고 관람에 푸욱 빠져서 점심도 3시가 넘어서 겨우 허기를 달랬네요. 세상에나 트럭터 바퀴가 사람보다 더커요^^ 이곳에서 본 거대한 농기구들은 마치 트랜스포머 영화에서 나올법한 농기구들이었어요.ㅎㅎ 농기구 중고 경매장도 있던데 사람들로 넘쳐나더군요. 저희는 박람회장을 전부다는 못봤어요. 아쉬웠지만 집이 너무 멀어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돌렸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