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하우스 8

별고을성주참외 수확할때즈음에

작년 10월부터 씨앗을 넣어서 싹을 튀운후에호박모종으로 접목도 시키고 애지중지 키워온 우리집 참외가 이제는 수확을 앞두고 있네요성급히 키우지 않고 오로지 참외순의 힘만으로 키웠기때문에참외열매는 많지않지만 추운 겨울날씨에도 아프지 않고 굳건하게 잘 커주고 있답니다.곧 맛있는 참외를 맛보여드릴께요^^

참외하우스 활대꼽기

참외하우스 준비로 바쁜 하루하루 간간히 참외모종이 시들지 않게 체크하면서 오늘은 보온덮개속에 들어갈 활대를 꼽습니다. 미리 활대 꼽을 자리에 활대를 가져다 놓고 못줄로 줄을 맞춘다음 간격에 맞춰서 활대를 꼽아줍니다. 처음 농사 시작할때는 활대만 꼽는 일을 하고 나면 두손에 물집이 잡혔었는데 이제는 이까이꺼 대충 꼽아도 척척해냅니다.^^

드디어 보온덮개 넣는일 끝

참외논 준비하는 일중에 힘든일중의 하나는 바로 보온덮개를 넣는 일입니다. 하루종일 보온덮개를 머리에 이고서 하우스안에 넣을때는 목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어깨도 아프지만 정말 못참겠는건 켜켜이 쌓여있는 보온덮개를 만질때마다 목까지 따끔거리는 나쁜먼지랍니다. 저녁에 집에가서 씻을때는 콧속이 새까맣고 가래침도 새까맣더군요. 어쨌거나 보온덮개 넣는일도 완성했으니 점점 참외하우스도 막바지 준비가 다가옵니다.^^

비닐하우스 보온덮개

해마다 하는 일이지만 해마다 힘들다고 생각하는 일중에 하나는 하우스안에 보온덮개를 넣는 일이랍니다. 옆지기와 둘이서 하우스 15동에 며칠동안 보온덮개 넣는일을 계속합니다. 이 시기에는 손가락 끝이 밤만 되면 아립니다. 더군다나 2중으로 보온덮개를 덥는곳은 고정핀을 꽂기도 어렵답니다.ㅠㅠㅠ 오늘도 여전히 이불을 넣었는데 손가락 끝이 아립니다. 아래꺼는 15온스 위에꺼는 6온스 이제 하루이틀만 더하면 보온덮개 넣는일은 끝이 납니다.^^ 아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