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직거래 24

별고을성주참외 수확할때즈음에

작년 10월부터 씨앗을 넣어서 싹을 튀운후에호박모종으로 접목도 시키고 애지중지 키워온 우리집 참외가 이제는 수확을 앞두고 있네요성급히 키우지 않고 오로지 참외순의 힘만으로 키웠기때문에참외열매는 많지않지만 추운 겨울날씨에도 아프지 않고 굳건하게 잘 커주고 있답니다.곧 맛있는 참외를 맛보여드릴께요^^

분양받을 강아지들...

이 아이들중에 한마리가 우리가족이 된다. 예쁘지않은 강아지가 없다. 그 중의 한마리는 젖을 먹으려고 엄마를 졸졸 따리다니는게 무척 귀여웠다. 총 7마리나 출산한 엄마 삼생이는 매우 지쳐서 그런지 자꾸 강아지를 피해다닌다. 그러다가 마지못해 젖을 물려준다. 드뎌 젖을 먹게되는 강아지.. 다른 강아지들은 부러운지 바라만볼뿐.. "나도 먹고 싶다"는 표정이 안타깝다. 오늘 날씨는 완전 봄이다. 어린 강아지들이 세상구경을 하기에는 더없이 따뜻한 날이다.

더위야 물럿거라 성주참외 나가신닷!!

더워도 이렇게 더울까요... 땀방울이 비오듯 흘러내려서 옷이 축축합니다.ㅠㅠㅠ 동트자마자 새벽부터 하우스안에서 참외수확하는 저희는 요새 더위가 무섭기만 합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메르스로 인해 참외 시세도 많이 내려가니 참외를 수확해도 기쁨보다는 걱정이 밀려옵니다. 작년에는 세월호로 인해 참외시세 폭락... 올해는 메르스로 인해 시세 폭락... 이래저래 농부아낙의 마음은 한숨만이 흘러나옵니다. 요새는 이 말을 다꾸 되세기게됩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그럼에도불구하고 우리 가족과 우리.참외를 기다리는 고객을 위해서 참외아낙은 오늘 오후에도 이마에 머리띠 질끈 동여매고 40도를 육박하는 하우안으로 참외따로 들어갑니다. ^^

성주참외, 별고을참외농장 참외 택배발송합니다.

오늘도 참외농장에서 참외를 따고 있는 우리 옆지기... 늘 자기는 별고을참외농장의 직원이라고 칭하고 머슴이라고 표현하는 우리 옆지기입니다. 농사에 열정이 가득한 우리 옆지기의 수고와 정성으로 수확한 별고을참외를 소개합니다. 한창 참외를 수확하느라 정신없는 우리 옆지기... 수첩에 빼곡하게 적힌 주소지를 보면서 택배를 포장하는 것은 바로 별고을참외농장의 대표인 저의 몫인거죠..^^ 깨끗하게 세척해서 선별한 참외랍니다. 참외밭에서 막 수확해서 선별과정으로 들어가기전의 우리집 참외예요. 이렇게 봐도 달달해보이고 저렇게 봐도 달달해보이고^^ 파손주의 스티커를 큼지막하게 붙여서 오늘소 우체국으로 쓩~~ 날라갑니다. 여기저기 쌓아놓고 주소를 붙이기 직전... 하나하나 택배전표를 붙이고 확인작업까지... 이제 우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