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목 7

참외접목 집게 빼는 날

유난히 햇살이 따가운 오늘 오늘은 참외와 호박이 잘 붙을수 있도록 콕 찝어둔 접목집게를 풀어줬습니다. 빨간집게가 유난히 예뻐보이지만... 과감히 풀어줬습니다. 참외접목 집게를 풀어줬는데 다행히 이렇게 찰싹 붙어있네요.^^ 그렇지만 참외접목 집게를 빼자매자 고개를 떨군 아이들도 몇개 보이구요.ㅠㅠ 어떤 아이는 겉으로 보기엔 잘붙어보였는데도 이렇게 사진처럼 호박과 참외가 아예 툭 떨어진 경우도 더러 있답니다.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개빼고는 대체적으로 참외접목은 잘되었네요. 이제부터는 참외모종의 수관이 완전하게 열렸으니 참외모종들은 더 잘자랄거예요. 우리 참외아가씨들 뽜이팅!!

참외와 호박의 접목

오늘은 참외와 호박이 결혼하는 날. 바로 참외접목하는 날이예요. 참외는 뿌리가 약해서 뿌리가 강한 호박을 대목으로 사용합니다. 그래서 땅속의 영양분을 쭈욱쭈욱 빨아 올려주지요^^ 튼튼한 호박대목 참외새싹들 일단 호박잎중 떡잎하나를 비스듬하게 잘라내줍니다. 참외새싹 줄기도 비스듬하게 잘라내줍니다. 비스듬하게 자른 부분을 서로 맞닺게 합니다. 맞닺는 부분에 접목집게로 살짝 집어줍니다. 이때 집게는 너무 세도 안되고 너무 느슨해도 안됩니다. 호박과 참외의 수관이 통해야 하거든요. 그렇게 접목한 아이들을 넉넉한 수분이 있는 모종트레이에 옮겨심지요. 이제 이 아이들은 수술환자나 마찬가지예요. 아픔을 꿋꿋이 잘 이겨내서 얼른 싱싱한 아이들로 돌아오기를 기대해봅니다.^^

참외접목 10일차...

참외접목 10일차... 하우스안에서 마시는 커피한잔이 새벽 추위를 홀라당 날려버립니다.^^ 오늘아침은 정말 추웠어요... 손시럽고 발시럽고...ㅠㅠㅠ 하지만... 햇볕이 내리쬐는 하우스란에는 그야말로 온실입니다. 아주 따땃해요ㅎㅎ 따뜻한 하으스 안에서 우리 참외아가씨들도 무럭무럭 자라주고 있답니다. 어쩐지 참외새순들이 무성해진 느낌.... 파릇파릇한게 싱싱해보입니다. . . . 이봐 참외아가씨들... 오늘도 햇빛과 물 많이 먹고 튼튼하게 쑥쑥 자라줄거지?^^

접목 5일차...

접목하고 5일차... 저렇게 씌워졌던 습비닐을 벗겨줍니다. 습비닐을 벗겨냈더니 접목한지가 얼마안된 약한 모종들이 꿋꿋하게 서있어요 접목상태는 대만족이예요. 이제부터는 수분도 모자라지 않게 신경을 바짝 써야 합니다 잘못하다가는 순식간에 뜨거운 햇볕에 타버릴수도 있고 수분이 부족해서 시들어버리기도 다반수이거든요.

성주참외 - 성주참외 드뎌 접목하는 날

성주참외 - 성주참외 드뎌 접목하는 날 드디어 별고을참외농장이 일년중 가장 긴장되는 날, 바로 접목하는 날이 밝아왔습니다. 아침일찍부터 어찌나 바빴던지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정신이 없었답니다.^^ 이렇게 호박대목도 아주 잘 자라줬고 참외도 잘 자라줬어요, 기특한 녀석들이지요. 참외는 줄기를 싹뚝 자르고 호박은 떡잎을 한쪽잎만 대각선으로 잘라서 참외와 접목을 시킵니다. 이분들이 오늘 접목을 책임져주실 분들이예요^^ 모두들 손들이 어찌나 빠른지 전문가이시더군요^^ 왕언니들~~~ 오늘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또 부탁드려용~~~~ㅎㅎㅎㅎ 저쪽에서 왕언니들이 접목을 해주시면 이쪽에선 접목한 참외모종을 모종판에 옮겨 심는거지요 모종을 심을때는 숟가락으로 심는게 제격이랍니다. 숟가락으로 푸욱~~~ 파..

<성주참외> 참외와 호박을 접목할때 사용할 집게 소독

성주참외 > 이번주 토요일에는 별고을참외농장에 큰 행사인 참외 접목을 한답니다 그래서 이틀전에 집게를 꺼내서 물에 담궜다가 오늘 아침에 꺼내서 뜨거운 햇볕에 소독하고 있는중이랍니다 빨간집게가 만개정도 되는 양이예요 아주 작은 집게이지만 힘이 센놈이랍니다 작년에 사용하고 소독을 해놓았지만 사용할때 다시한번 이렇게 소독을 해 놓으면 병균예방에 도움이 되겠지요^^ 자, 이제 접목 3일전이네요 빠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