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고을참외농장/농장일기

성주참외 참외농장에 노란 참외꽃이 활짝!

별고을댁 2015. 2. 15. 12:36
성주참외 참외농장 참외하우스에는
지금 노랑 참외꽃이 한창이예요
샛노란 참외꽃을 보고 있으니
벌써 봄은 우리 앞에 이미 다가와 있는 것처럼 반갑기만 합니다.
날씨가 요새 참 좋았어요. 그쵸?




성주참외 참외농장에는
이제 막 피어나려고 준비중인 참외꽃부터
온힘을 다해 피워냈던 꽃이 져가는 꽃까지...
온통 참외하우스 안이 노랑 물결이예요.^^


만개한 참외꽃이자 암꽃이예요.
바로 커다란 참외로 커나갈수 있는 꽃이예요.



요새 참외꽃이 어찌나 많이 피었던지
꽃향기가 하우안에 가득한 느낌이랍니다.


그중에는 이렇게 못난이도 있지만
제눈에는 솜털 보송보송한 이 아이도
귀엽기만 하답니다.^^


어쩔수 없이 참외순들을 생각해서는
이 아이들을 따내줘야 한다는 사실이
안타깝지만....
안타까워하는 나를 뒤로하고
우리 옆지기는 아주 과감히 따내어줍니다.ㅠㅠ

올곧은 참외가 될수없음에 서러운 이 아이들은...
한귀퉁이에 따내어져 버려져 있네요.
이 아이들의 희생으로 참외순은
더욱더 힘을 비축할수 있겠지요.

우리네 인생도 마찬가지....
이렇게 그 누구의 말없는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가 이 자리에서 살아가고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