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참외 136

성주참외농장에 무당벌레^^

성주참외농장에는 오늘도 햇살이 가득합니다. 참외가 노랗게 ㅔ익어가는 소리가 들리는듯 참외향이 하우스안에서 코끝을 자극하네요 . . . 무당벌레야 어딜그렇게 바삐가는게냐? 참외순을 타고 무당벌레가 엉금엉금 기어가는데 한참을 앉아서 무당벌레를 쳐다보고 있으려니 기어가는 속도가 느린게 아니였습니다. 어느새 참외순을 타고 풀잎으로 건너와 무엇을 그리 찾는지 한참을 그리 헤메이고 있네요. 무당벌레는 진딧물을 먹는다는데 혹시 우리 참오에 진딧물이 붙은걸까 한참을 참외순을 뒤적거리며 찾아보았어요. ㅎㅎㅎ 다행히 진딧물은 없네요 무당벌레한테 살짜기 미안해지네요. 먹을거리를 못만들어줘서 미안....^^

성주참외농장에 비춰주는 햇살!!

성주참외농장에 비춰주는 햇살!! 오호~~~ 드디어 참외농장에 햇님이 쨍하고 나타나주셨습니다. 며칠만에 만나보는 뜨거운 햇살인지... 참외농장 비닐하우스안에서 일하고 있으니 굵은 땀방울이 등줄기에서부터 쫘악 흘러내린듯 하더니 이내 얼굴전체에서도 땀방울 뚝뚝 떨어집니다.^^ 오랫만에 햇살인지라 저도 반갑지만. 참외농장의 일꾼들인 앵벌이들이 더 난리났습니다. 몇날며칠을 춥다고, 흐리다고, 비온다고 코빼기도 안비추던 앵벌이들이 자기네 세상 만났다고 온통 하우스안에서 앵앵거리는 바람에 앵벌이들한테 쏘일까봐 후딱 나왔습니다. 오랫만에 나타난 햇님을 반가워 해주는건 저와 우리 앵벌이들 뿐만이 아니예요. 우리 참외아가씨들도 마찬가지랍니다. 그동안 머금고 있었던 수분을 햇님에게 방출하느라 땀흘리듯이 수분을 내뿜고 있어요..

성주참외 - 날은 흐려도 참외는 노랗게 물들어가고..

성주참외 - 참외농장의 간판. 5년전에 달아놨던 간판. 한참이 지났는데도 변함없이 자리를 지켜주고 있습니다. 오늘도 날씨는 흐리지만 참외는 노랗게 물들어가고 있답니다. 맘은 얼렁얼렁 따서 고객님들께 전하고 싶은데 참외는 아직도 더 익어야 합니다. 그제부터 궂은 날씨... 오늘도 아직까지는 해님이 나타날 기미가 안보여요. 날이 좋아야 당도도 올라가고 참외도 맛있게 익을텐데 말이죠.^^

성주참외, 참외농장의 일꾼, 그야말로 앵벌이들이예요^^

성주참외, 참외농장의 하우스안에는 요새 앵벌이들이 싸놓은 똥으로 하우스 입구가 노랗습니다.ㅎㅎㅎ 참외하우스안에서 유난히 버벅거리며 날지를 못하는 앵벌이 한마리가 있어 사진한장 박아줬습니다. 우리집 앵벌이의 다리좀 보세요. 노란 참외꽃의 꽃가루가 가득 붙어있습니다. 너무 많은 꽃가루를 모아서 그런지 날아가기에 힘이 부치나봐요. 참외꽃잎 주위에서 날지는 못하고 간신히 붙어 있는것 같애요.^^ 에궁 귀여워라~~~^^

성주참외 참외 첫수확의 기쁨.

성주참외 참외 첫수확의 기쁨 드디어 성주참외의 원산지에 자리하고 있는 별고을참외농장이 참외 첫수확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첫수확이라서 많은 양의 참외는 수확을 못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슴은 뿌듯하기만 합니다. 옆지기의 손길이 참외수확으로 분주합니다. 2015년 참외수확의 첫 가위질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노랗다 못해 샛노랗게 옷을 갈아입은 참외의 모습이 우아해보입니다. 하나하나를 정성들여 가며 수확하는 옆지기. 샛노랑 황금색이 예쁜 참외의 모습이예요. 둘이서 나란히... 바구니에 가득찬 황금물결 성주참외랍니다. 첫수확이었는데도 올해는 날씨가 따뜻해서 그런지 다른해보다 수확량이 늘었네요,^^ 밖에는 휘몰아치는 강풍으로 하우스가 흔들거려도 옆지기랑 둘이서는 아랑곳하지않고 참외수확에 정신이 없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