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참외 136

성주참외, 참외하우스안의 천연 흰가루 방지제 테스트 중

우리집에서 앵벌이로 일하고 있는 꿀벌들의 주인이 소개해준 익명의 박사님... 박사님은 모바일 교육으로 인해서 예전에도 만났었는데 이번에는 우연히 우리 농장에서 뵙게 되었네요 박사님은 도내에서 청년창업지원 사업으로 일하시는 1인 기업가이십니다. 우야당간 우리 옆지기는 언제나 실험정신이 투철합니다. 그래서 작년에도 별고을참외농장이 쫄딱 망했다지요.ㅋㅋㅋ 하우스 농사에서는 병충도 무섭지만은 병균이 정말 무섭더군요, 병균중에서도 우리가 제일 두려워 하는 것은 바로 흰가루이 균입니다. 하얀 곰팡이처럼 생긴 이 균은 한번 오면 걷잡을 수 없이 번집니다. 우리가 하루도 빠짐없이 하우스 15동을 늘 오가며 참외순들을 관찰하는 이유도 병균이나 병충이 찾아오지 않았나 싶어서 하루도 거름없이 늘 관찰하지요. 특히 우리 옆지..

성주참외농장에 서선생이 납시었습니다ㅠㅠㅠ

성주참외, 참외농장에는 지난 간밤에 서선생이 납시었습니다. 어리디 어린 참외부터 시작해서 막 노랗게 익어가려는 참외까지 서선생이 지 꼴리는대로 파서 드셨네요. 어찌 나만 먹고 살겠습니까. 서로서로 니꺼내꺼 따지지말고 살아야 할까봐요. 맘이라도 편하게.ㅠㅠㅠㅠ 오늘도 별고을성주참외농장의 참외지기는 서선생이 밤마다 벌이는 심야파티로 인해 스트레스 지대로 올라갔습니다.ㅋㅋㅋ

성주참외 참외농장에 노란 참외꽃이 활짝!

성주참외 참외농장 참외하우스에는 지금 노랑 참외꽃이 한창이예요 샛노란 참외꽃을 보고 있으니 벌써 봄은 우리 앞에 이미 다가와 있는 것처럼 반갑기만 합니다. 날씨가 요새 참 좋았어요. 그쵸? 성주참외 참외농장에는 이제 막 피어나려고 준비중인 참외꽃부터 온힘을 다해 피워냈던 꽃이 져가는 꽃까지... 온통 참외하우스 안이 노랑 물결이예요.^^ 만개한 참외꽃이자 암꽃이예요. 바로 커다란 참외로 커나갈수 있는 꽃이예요. 요새 참외꽃이 어찌나 많이 피었던지 꽃향기가 하우안에 가득한 느낌이랍니다. 그중에는 이렇게 못난이도 있지만 제눈에는 솜털 보송보송한 이 아이도 귀엽기만 하답니다.^^ 어쩔수 없이 참외순들을 생각해서는 이 아이들을 따내줘야 한다는 사실이 안타깝지만.... 안타까워하는 나를 뒤로하고 우리 옆지기는 아..

성주참외 참외농장 주변 들녘에 핀 봄 꽃

성주참외 참외농장 주변에는 요새 날씨가 따뜻해진 관계로 봄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하네요. 봄맞이를 제일 먼저 반겨주는 이 아이는 이름도 모르는 들꽃 야생화입니다. 아주 작은 콩알만한 꽃인데 밤에는 졌다가 낮에는 다시 피어나곤 하더군요. "나도 꽃"이라는 꽃이름이 생각나게 하더군요. 이렇게 작고 앙증맞게 피었어도 꽃이자나요.^^ 이 아이의 꽃이름이 알고 싶어요.

성주참외 참외장아찌용 참외로 "참외무침"만들어 먹기

성주참외 참외농장에는 가끔 이렇게 못생긴 참외가 열리기도 합니다. 요새 아직 날이 풀리지 않을때에 이렇게 못생긴 참외가 열릴때는 과감히 무조건 따내줘야 합니다. 아직은 추운 겨울이기에 참외순에 참외열매가 너무 많이 열려있어도 참외순이 이겨낼수 있는 힘이 부족하거든요 그래서 못난이 참외는 아예 따내주는게 참외순에게도 힘을 실어줄수 있는 보탬이자 밑거름이 되기도 하지요. 그런데 이렇게 따서 버리기에는 아깝지요. 사실은 이런 초록색 참외는 장아찌용으로 아주 제격이랍니다. 하지만 오늘은 장아찌용 참외로 참외장아찌보다는 참외무침을 만들어 먹어볼거예요. 요고요고 이래뵈도 요새 김장김치에 시들시들해졌을 때에 참외무침을 해먹으면 밥상의 밥도둑이 따로 없다지요.^^ 성주참외 참외농장에 못난이 참외예요. 그래도 제 눈에는..

성주참외 참외농장 하우스안의 야채들

성주참외 참외농장 하우스안에는 참외가 아닌 다른 야채들도 자라고 있어요. 우리 옆지기는 너무 싫어하지만 저는 부러라도 심어서 야금야금 따먹고 있어요.^^ 금방 따서 쌈싸 먹으면 얼마나 싱싱하고 맛도 좋은지요.^^ 겨자채예요 알싸하게 매운맛을 내는 야채예요. 삼겹살에 싸먹으면 일품이죠.ㅎㅎ 꽃상추예요. 요새는 막 요 상추로 샐러드처럼 양념을 끼얹고 밥반찬으로 많이 먹어요. 참외보다 이 아이들이 더 잘자라는듯....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