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농사 48

여진이는 추석연휴동안에....

여진이는 추석연휴동안에 많은 곳을 다녀왔답니다. 추석전일부터 추석날까지는 거창에서 보냈고 그 다음에는 고창할머니가 다리관절 수술로 인해 포천에 계셨는데 그곳에서 외할머니랑 이모들 보고 다시 안양으로 이동해서 안양할머니랑 고모들 보고 집으로 왔네요 포천에서 사촌언니랑 의정부 시내에 나와 스티커 사진찍고 놀고 4D체험영상관에서 눈길을 달려보고 오락실에서 게임도 하고 영화관에서 영화표는 매진되어서 팝콘만 먹고 왔지요^^ 은송이 언니랑 즐거운 한때.... 저녁에는 볼링장에서 볼링치고... 여진에미는 오랫만의 볼링질에 허벅지 아퍼 죽는 줄 알았네요.ㅠㅠㅠ 여진아범 폼 좋고... 한때는 회사에서 볼링클럽에 다녔다는 여진아범 볼링도 수준급 실력인 여진아범이랍니다.^^ 여진아범의 경쟁상대인 여진이의 넷째이모부ㅎㅎㅎㅎ ..

여진이 여덟번째 생일에...

지난 10월 7일은 여진이의 여덟번째 생일이었습니다 1년내내 여진이는 이날만을 기다려왔지요 바로 조건없이 무조건 선물을 받아도 되는 유일한 날이 바로 오늘이랍니다^^ 여진이의 행복한 얼굴... 여진에미도 행복한 날이었어요ㅎㅎ 선물을 고르느라 아빠를 마트에서 질리게 해버린 여진이예요ㅎㅎ 30분째 마트 이곳저곳을 누비며 아빠를 끌고 다니는 우리 딸 두번만 더 챙겼다가는 아빠가 먼저 쓰러질듯...ㅎㅎ 그러거나말거나 행복에 겨운 우리여진이예요^^

2012년도 대가초등학교 가을운동회

햇볕 쨍쨍 내리쬐는 드높은 가을의 전형적인 날씨에 여진이네 대가초등학교에서는 수해에 몸살을 앓는 분들도 계시지만 계획된 일이라 미룰수 없어 운동회를 개최하였답니다. 동네어르신들을 위해서 점심도 출장부페로 이루어졌고, 부모님들도 아이들과 함께 운동회 게임에 많이 참석해서 아이들이랑 학부형들이랑 신나는 하루를 보냈답니다. 어쨌든 신나는 날이지요 공던저 바구니에 넣기... 승부보다는 재미에 더 열올리는 우리 여진이..ㅎㅎㅎ 5~6학년 언니, 오빠들은 진짜 잘해요~~ 학부모님들도 한판 점심은 부페로... 우리 여진이 남자아이들 셋에 여자아이 혼자 낑겨서 열심히 했어요 결코 남자아이들에게 뒤지지 않는 체력.... 퍼즐바꾸기... 여진에미도 이 게임에 참석했는데 워낙 경쟁이 빨라서 뒤집어놓으면 그새 또 반대방향으로..

푸르름이 빠알갛게 익어가는 가야산으로 고고씽!!!

여진이랑 오랫만의 가야산 등반했어요. 여진이도 아빠도 별로 내키지 않은 발걸음이었는데 엄마의 강력한 요구로 산행을 했지요^^ 초가을의 가야산은 벌써 단풍이 빠알갛게 익어가고 있네요^^ 여진이랑 아빠랑... 늘 붙어있으면 티격태격하면서도 떨어져 있으면 서로가 심심해하는 부녀사이랍니다.^^ 오늘은 그래도 서로가 아쉬운지 싸우지 않고 등반 잘 하고 왔어요. 손도 잡아줘가면서말이지요^^ 징하게도 힘들어하는 여진이... 아빠가 여진이를 바짝바짝 약올려가면서 경쟁심 유발해 등반했답니다.ㅠㅠㅠ 한발짝도 걷기 힘들다고 떼쓰는 여진이를 수건을 서로 잡고서 이끌어주어가면서 사이좋게 산행중이랍니다.^^ 심심한데 가위바위보로 계단 넘어가기... 아빠 승!!! (승부세계에서는 절대 딸에게라도 지지 않겠다는 아빠의 승부욕... ..

꿈담인물그림책 들였어요^^

여진이 오랫동안 책을 사주지 못했는데 드디어 참외농사 끝나고 쩐이 넉넉한 이유로 덮썩 질렀습니다.^^ 여진이 학교에서 오자마자 책을 보더니 몹시 더운지 옷을 벗어던지고 독서 삼매경에 빠져있답니다.^^ 특히 꿈담인물그림책에는 명꼬펜까지 있어서 여진이가 더더욱 신이 났네요.^^ 꿈담인물그림책에는 가야금에 황병기선생님, 반기문 선생님, 그리고 오드리헵번, 제인구달 등 현대인물이 많이 담겨있어서 선택, 구입한 전집이예요. 독서하느라 밤을 잊은 여진이.. 스탠드 불빛 아래에 책의 내용 전체를 다 읽어주는 명꼬펜을 켜서 뒤집어놓고는 밤이 깊은줄 모르고 저렇게 책을 보고 있답니다. 오호~~ 우리 딸에게 후회없는 위인책이 될거 같은 대박예감...ㅎㅎㅎ

쵸코쿠키만들면서<< 천자문 성문>>으로 외우는 공주님들

오랫만에 집에서 쿠키를 만들었어요^^ 아이들에게 쿠키만들면서 오늘 배운 천자문 성문으로 외워보라 했더니 배운만큼 모두를 외웠더라구요 어찌나 기특하던지....ㅎㅎㅎㅎ 천자문 외우는 소리가 듣기가 너무 좋아요^^ 천자문성문 오늘은 여기까지 배웠어요^^ 쿠키만들기에 퐁당 빠진 친구들과 엄마... 여진이 신났어요^^ 천자문 외우면서 쵸코쿠키만들기ㅎㅎㅎㅎ 쿠키구워서 먹는 똥강아지들 여러모양의 쿠키들 오븐에 들어가기전... 반죽이 질어서 도너츠가루를 넣었더니 부풀은 정도가 많이....

아동 지문 사전등록하세요^^

오늘 여진이도 실종아동을위한 아동지문 사전등록을 신청하고 왔답니다^^ 성주경찰서로 직접찾아가서 신청했는데 관계자분들이 워낙 친절하셔서 그저 감사할따름이지요^^ 양쪽 엄지손가락과 특이한 신체부위나 흉터, 그리고 점의 위치정도까지 상세히 기록해놓고 왔네요 물론 얼굴사진은 기본... 결코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지만 만에 하나라도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난다면 예방을 해야되겠죠?ㅎㅎ

바느질 놀이에 풍덩 빠진 우리 별땅아씨~~~

지지난주에 여진이가 약초들녘 언니네 집에 갔다가 배워서 온 솜씨... 가히 바느질에 타고난 솜씨를 보여주는군요. 엄마를 닮지 않아 그나마 다행.ㅎㅎㅎㅎ 그날 서영이 언니한테 배워온 고양이는 어렵다고 해서 다시 아주 간단한 하트 모양을 맹글어 보았어요^^ 요즘 여진에미는 바늘구멍에 실 넣는것도 힘든데 별땅아씨는 바늘구멍에 실도 잘 꿰어냅니다. 바느질 삼매경에 빠져 있는 우리 별땅아씨~~~~ 별땅마님은 작은거... 별땅아씨는 딥따 큰거...ㅎㅎㅎ 캬~~~ 솜씨좋고, 자세 좋고... 어느댁 규수인지 참하기도 하징~~~~ㅋㅋㅋ 제법 바느질 솜씨가 늘어가는 우리의 별땅아씨입니다. 자자, 별땅아씨표 손바느질로 만든 하트입니다. 눈이랑 입까지 색색의 실로 바느질한거랍니다. 오호~~~ 이뿨~~~~ 너무 이뿨~~~ 하트..

대가초등학교 방과후활동 참관 후기

결과적으로 본다면 실망이 이만저만... 쌤도 너무 아이들에게 명령만 하시고 아이들의 생각을 무시하고 쌤 맘에 들게 표현을 강조하는 듯해서 과장 조금 섞여서 말한다면 짜증 그 자체였네요.ㅠㅠㅠ 아이들은 그림한개 그리고 "쌤, 이 정도면 됐어요?" 하고 검사만 열댓번 하고 다닙니다. 쌤은 "여기도 그려넣고 저기도 그려넣고 공백이 없이 해라" 이런식... 아, 아이들 창의력을 기냥 쥑이는거 맞죠??? 리얼해도 너무 리얼한 우리 여진이의 코파기 행동 그 끝은 콧속에 들어갔던 손가락이 자연스럽게 입속으로 쏘옥~~~~ 엄마들 셋이서 똑같이 여진이 이런 모습을 뒤에서 보고 있다가 여진이 손가락이 생각지도 않게 입속으로 쏘옥 들어가는 바람에 엄마 셋이 동시에 "으악~~~" 하고 소리질렀다는.ㅠㅠㅠㅠ "쌤, 수업방해해서..

성주에서 대구 교보문고로 고고씽

성주에서 대구 교보문고로 고고씽.. 일주일만의 휴식입니다 여진이랑 오늘은 대구 동성로에 도시구경 나왔습니다ㅎㅎ 오랫만에 햄버거랑 감자튀김도 먹고 동성로에서 아이쇼핑도 하고 머리핀도 사고 캔디전문점에서 형형색색의 캔디도 사고 지하쇼핑센터에서 기웃거려도 보고..ㅎㅎ 오후시간을 여진이랑 손잡고 즐겁게 보냈답니다 성주에서 문양역까지 자가용으로.. 그리고 문양역에서 중앙로역까지 지하철로... 지루하지않게 여진이랑 즐거운 시간보냈답니다 오늘 보니 우리 딸 더 훌쩍 커버린것 같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