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 무침, 시금치나물무침] 겨울내내 양지바른 텃밭에서 자란 시금치 별당이네 대문앞에는 작은, 아주 작은 텃밭이 있답니다. 사시사철 이곳 텃밭에서는 고추도, 감자도, 배추도 자라고 있지요. 올겨울은 요 시금치가 한자리 차지하고서 겨울을 났네요. 듬성듬성 비어 있는거는 별당이가 이미 시금치를 캐서 국끓여먹고 데쳐 무쳐먹고...ㅎㅎㅎㅎ 튼실튼실해보이는 별당이네 텃밭의 시금치들이예요. 마트에 갔더니 시금치 한단에 2,500원 합니다. 다행히 별당이네는 텃밭에 시금치를 키운탓에 시금치는 돈들이지 않고 잘 캐서 먹고 있답니다. 시금치에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철분과 엽산이 들어있어 빈혈에도 탁월하다는거 밑줄 쫘악~~~~ 파릇파릇한 우리집 텃밭표 시금치예요. 추운 겨울을 나서 그런지 햇살가득 받은 시금치가 뽀독뽀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