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고을참외농장/농장일기 223

성주참외 - 보온덮개 넣기

성주참외 -- 보온덮개 넣기 별고을참외농장은 이틀동안 보온덮개를 하우스안에 넣었어요 작년까지만 해도 인부를 들여서 일을 부렸지만 올해는 시간적인 여유도 있어서 둘이서 해냈답니다. (앗싸, 돈 굳었당~~~~ㅎㅎㅎㅎ) 하우스 앞까지는 어깨에 메고 와서 하우스 안에서는 이렇게 행거에 매달고 가서 아주 편하게 이동했답니다. 하우스안에 보온덮개를 넣을때는 마스크 준비는 기본이예요. 보온덮개에서 먼지가 엄청 많이 나와 30분정도만 지나도 목이 칼칼한게 따끔거리더라구요. 이렇게 보온덮개를 모두 넣은후에 한장한장 펴서 연결하믄 되지요. 그 다음에는 자동 개폐기의 집게를 연결하고 자동화기계를 설치하면 보온덮개를 넣는것은 끝나는거지요^^ 오늘도 옆지기도, 저도 아주 열심히 일했답니다.^^ 늘 느끼는거지만 일하면서 흘리는 ..

성주참외 - 성주참외 드뎌 접목하는 날

성주참외 - 성주참외 드뎌 접목하는 날 드디어 별고을참외농장이 일년중 가장 긴장되는 날, 바로 접목하는 날이 밝아왔습니다. 아침일찍부터 어찌나 바빴던지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정신이 없었답니다.^^ 이렇게 호박대목도 아주 잘 자라줬고 참외도 잘 자라줬어요, 기특한 녀석들이지요. 참외는 줄기를 싹뚝 자르고 호박은 떡잎을 한쪽잎만 대각선으로 잘라서 참외와 접목을 시킵니다. 이분들이 오늘 접목을 책임져주실 분들이예요^^ 모두들 손들이 어찌나 빠른지 전문가이시더군요^^ 왕언니들~~~ 오늘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또 부탁드려용~~~~ㅎㅎㅎㅎ 저쪽에서 왕언니들이 접목을 해주시면 이쪽에선 접목한 참외모종을 모종판에 옮겨 심는거지요 모종을 심을때는 숟가락으로 심는게 제격이랍니다. 숟가락으로 푸욱~~~ 파..

<성주참외> 참외와 접목하려는 호박 대목이 웃자랐을때 응급처치 법

참외와 접목하려는 호박대목이 웃자랐을때 할 수 있는 응급처치법 내일 참외와 호박을 접목하기로 되어있는데 이넘의 호박이 정신없이 크고 있습니다. 이틀전에도 너무 웃자라서 뿌리를 싹뚝 잘라줬었는데 이틀새에 또 너무 자라서 두번째 뿌리를 잘라주었답니다. 사실은 이 정도(아래사진) 크가 아주 적당한 호박대목인데 위에 사진은 커도 너~~~무 커서 어찌해볼수가 없어 성장을 더디게 하려고 뿌리까지 잘라주었답니다. 이틀전에도 밖으로 삐져 나온 뿌리들을 깨끗하게 잘라줬었는데 또 이렇게 자랐네요 그래서 오늘 또다시 뿌리를 자르기로 했답니다. 뿌리를 잘라주는건 아주 쉽습니다. 풀을 베는 낫 등으로 빡빡 문질러주면 끝이거덩요.^^ 말끔하게 뿌리가 제거 되었습니다. 이제 그만좀 자라야 되는데 너무 쑥쑥 자라서 오늘도 모종판을 ..

<성주참외> 비닐하우스 환기통 달기

비닐하우스 환기통 달기 비닐하우스 속에는 햇님이 내리쬐는 요즘같은 날씨에 한낮의 온도가 40도를 육박한답니다. 그러니 한여름의 날씨는....? 흐흐흐흐.... 기억하기도 싫습니다.^^ 그럼에도 한여름에도 비닐하우스안에 들어갈수 있는것은 요 환기통 덕분이지요. 비닐하우스에 요 환기통을 많이 달아서 환기통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면 온도가 급격히 내려간답니다. 별고을참외농장에서는 오늘 참외농장에서는 없으면 안될, 꼭 필요한 환기통 달기 작업을 하였습니다. 요게 환기통 모습이랍니다. 뒤집어 본 모습. 먼저 비닐하우스 안에서 가운데에 구멍을 환기통 보다 적게 뚫어줍니다. 그 구멍 속으로 환기통을 낑겨 넣어주지요 구멍을 적게 뚫어줘야 빡빡하게 환기통이 들어가서 비나 눈이 새어 들어오지 않겠지요? 그리고 고정대를 만들..

<성주참외> 하우스 내부에 그린비닐 깔기

하우스 내부에 그린비닐 깔기 오늘 별고을참외농장에서는 하우스안에 그린비닐을 깔았습니다. 2년전만해도 양쪽 고랑에 구멍없이 막힌 그린비닐을 따로따로 깔았었는데 작년부터는 비닐에 작은 구멍이 촘촘이 뚫려 있는 침공비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침공비닐은 통으로 되어있어 양쪽 고랑을 한장으로 깔수 있어서 편리하기도 하지만 침공이 있어서 습할때 참외에 물때가 끼지 않아 작물에 그린비닐위에 고여있는 물때문에 상품성 가치가 떨어지는 우려는 거의 없답니다. 작년에 사용해본 결과 대만족이어서 별고을참외농장은 올해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박스에서 꺼낸 그린비닐을 정리해서 쪼오기 끝까지 끌고 갑니다. 꽤 길지요? 우리 옆지기 보이지도 않네요^^ 하우스 끝까지 온뒤에 쫘아왁~~~ 펼쳐줍니다. 침공비닐은 통으로 되어있어 양쪽..

<성주참외> 참외와 호박을 접목할때 사용할 집게 소독

성주참외 > 이번주 토요일에는 별고을참외농장에 큰 행사인 참외 접목을 한답니다 그래서 이틀전에 집게를 꺼내서 물에 담궜다가 오늘 아침에 꺼내서 뜨거운 햇볕에 소독하고 있는중이랍니다 빨간집게가 만개정도 되는 양이예요 아주 작은 집게이지만 힘이 센놈이랍니다 작년에 사용하고 소독을 해놓았지만 사용할때 다시한번 이렇게 소독을 해 놓으면 병균예방에 도움이 되겠지요^^ 자, 이제 접목 3일전이네요 빠샤!

<<성주참외>> 참외접목할때 대목으로 쓰일 호박씨앗

참외접목할때 대목으로 쓰일 호박씨앗 호박싸앗은 보통 접목하기 8~9일정도 전에 씨를 뿌려서 발아를 시킵니다 별고을참외농장은 올해 대목으로 쓰일 호박종류는 슈퍼매직으로 선택했답니다 튼실하거든요^^ 오늘로써 4일째인데 요새 날씨가 워낙 흐리고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싹트는게 조금 느립니다 그렇지만 씨앗을 깨고 흙속을 뚫고 나오는 새싹들은 언제봐도 경이로움 그 자체예요^^

성주 별고을참외농장의 참외씨앗 넣기

성주 별고을참외농장의 참외씨앗 넣기 올 추석부터 시작한 내년 농사 준비... 성주참외의 시작은 참외의 종자부터 시작되지요. 참외의 종류로는 오복꿀, 부자꿀, 만리장성, 오복플러스, 스마트꿀, 칠성꿀, 조은대 등등 아주 많은 품종이 있답니다. 어제는 드디어 별고을참외농장에도 참외씨앗을 심었습니다. 아주 공을 들여서 참외씨앗넣기 작업을 했답니다. 씨앗넣기는 일년농사의 시작이거든요.ㅎㅎㅎ 그리고 올해는 참외의 종류 오복꿀외에도 스마트꿀이라는 종류를 시범삼아 심어보기로 했답니다. 작년에 워낙 스마트꿀 참외가 반응이 좋아서 올해 별고을참외농장은 시범적으로 조금만 심어보기로 했어요^^ 옆지기가 신중히 씨앗을 포트에 넣고 있어요^^ 구멍한개당 평균 5알 정도 넣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접목할때 칼로 베어내기에 불편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