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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러 따라오긴 했는데...

직장생활할때는 꿈도 꿔보지 못했던 여유를 요즘 누려보고 있어요 ㅎㅎㅎ 비도 부슬부슬 내려주고 라디오는 올드팝송 떠들어주고 외우, 진짜 낭만적인데 왜이리 눈꺼플이 무거워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옆지기는 지금 신났습니다 쏘가리를 잡았다는데 한껏 들떠있구만요 처음으로 낚시하러 따라왔는데 근질근질 심심합니다

참외 농사도 막바지에 접어들었어요

3월 말부터 수확을 해서 이제 참외농사는 접어야되는 시기랍니다 오늘도 새벽부터 참외를 따서 유통센터에 경매를 받았는데 오호~~~ 가격이 장난이 아닙니다 대박났어요 ㅎㅎㅎ 참외농가가 이번 장맛비로 인해서 많이 피해를. 본데다가 갑자기 살인적인 더위로 인해 참외순들이 말라죽었답니다 그래서 참외가 귀하게 되었답니다 오늘. 참외시세가 꽤 잘나왔어요

지난주에 마친 하우스 철근 꼽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하우스 철근이 드디어 땅속에 꾸욱 박혔네요.^^ 하지만 그다지 썩 완벽하지는 않다는.... 값이 저렴해서 중고를 구입해서 사용하긴 했는데 철근 굽혀진 각도가 제각각이라는점... 그래서 땅에 박힌 철근들이 일정하지 않다는 점. 그래서 일산(日産)비닐을 구입해놨는데 값이 일반 비닐보다 몇배나 비싼 일산 비닐을 이 하우스에 꼽을수 없다는 점.... 이런 하우스 철근이 강한바람에 버텨주지 못하면 씌워진 비닐이 펄럭이다가 날아갈 단점이 많다는 점. 우야당간 문제를 뽑아내자면 수도 없지만 여기까지... 결론은. 일단 올해는 일산 비닐을 씌우지 않고 일반 비닐을 구입해 씌우기로 했는데 이것도 만만치 않다. 국산 비닐은 생산이 빨리빨리 되지 않는단다. 우리는 하루 한시가 급한데...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