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 123

<별고을참외농장>에 야생동물들의 습격!!

요즘 별고을참외농장은 참외따느라 정신없답니다. 벌님들께서 어찌나 수정을 많이 해주셨는지 참외순들이 몸살을 앓을 정도로 참외가 주렁주렁 열려있답니다.^^ 이렇게 참외따느라 한눈팔고 있을 적에 야생손님께서 아주 얌전하게 다녀가셨습니다.ㅠㅠㅠ 글쎄 이 야생동물들이 비닐하우스까지 찢고 들어와서 이 난리를 피워났지 몹니까.ㅠㅠ 언놈인지 당췌 추측 불가능....ㅠㅠㅠ 요란하게도 찢어놓고 다녔지 몹니까... 맛난 참외는 잘도 찾아내서 아주 아작을 냈더이다.ㅠㅠ 그것도 한놈이 아니고 셋뚜로 다녔어요...ㅉㅉㅉㅉ 둘이서 나란히 비닐을 찢으면서 다녔네요. 아주 맛나게 쳐드셨습니다. 그래도 까치보다는 고마운 넘들이예요 까치들은 참외를 이것저것 죄다 다 쪼아놔서 상처만 남겨놨는데 이넘들은 그래도 한개를 먹더라도 아주 옴팡지게..

<성주참외> - 성주참외직거래, 성주참외가격--->별고을참외농장입니다.

- 성주참외직거래, 성주참외가격, -----> 별고을참외농장입니다. ---------------------------------------------------------------------------------------- 선물용 10kg ---> 57,000 선물용 5kg ---> 34,000 가정용 10kg ---> 45,000 가정용 5kg ---> 27,000 ---------------------------------------------------------------------------------------- 선물용 3.5kg ---> 28,000 별고을참외농장에서 올해 야심차게 준비한 3.5kg선물용 판매용이랍니다. 근데 올해는 3.5kg짜리 선물박스가 인기가 많이 없었어요ㅠㅠㅠ 제가..

++어버이날 선물, 스승의 날 선물++ <성주참외> 3.5kg 판매합니다.

++어버이날 선물++ ++스승의 날 선물++ 어머님, 아버님? 어린이날 아이들이랑 나들이 갈때 빈손으로 가시게요? 아드님, 며느님? 어버이날 부모님께 뵈러 가실때 돈봉투만 내미시게요? 제자시여? 스승의 날 선생님께 설마 꽃이나 책을??? 자자, 여기 친환경 농법으로 아주 맛나게 농사지은 별땅이표 참외가 왔어요, 왔어~~~~ㅎㅎㅎ 골라, 골라~~~~ㅋㅋㅋㅋㅋ 에고고고고.... 시끌벅적 남대문 시장 온것 같은 기분이죠? 푸힛... ------------ 안녕하세요. 별고을참외농장입니다. 저희 별고을참외농장은 올해로 귀농 3년째 초보농부가 쥔장이랍니다. 이곳 별고을 성주에서 참외농사도 짓고 자식농사도 지으면서 알콩달콩 살고 있지요^^ 오늘은 저희가 참외농사를 지으면서 첨으로 온라인 판매라는 것을 해보려고 글을..

++ 춘사월 봄에 왠 늦바람? ++ <비닐하우스에 파이프까지 뽑혀버린 강풍 피해>

++ 춘사월 봄에 왠 늦바람? ++ 며칠째 강풍이 미친듯이 불어닥치고 있는 별고을참외농장이예요. 별고을참외농장의 위치가 조금 높은 곳에 있어서 안그래도 바람이 많이 불어오는 위치이고 가끔은 회오리바람도 농장을 지나간적도 있답니다. 그런데 어제 별고을참외농장에도 메가톤급 회외리바람에게 강타당했네요. 아침부터 바람이 워낙 거세게 불어닥쳐 손에 일이 잡히지 않아서 계속 옆지기랑 농장주위를 맴돌고 있었는데 갑자기 총소리보 더 커다란 소리가 "파파팍~~~" 하고 들려서 뛰쳐나가보니 우리 농장에서 조금 떨어진 아랫농장 5~6동의 비닐하우스를 회오리바람이 차례대로 터뜨리면서 우리 농장쪽으로 오는 겁니다. 마른 풀잎과 쓰레기들이 하늘에서 빙빙 돌면서 말이지요. 우리 농장쪽으로 회오리가 다가오더니 또 한번 "파파파팍~~..

[성주참외] - 아삭, 달코미의 대명사 성주참외 <별고을참외농장> 첫 수확의 날!!

[성주참외] - 아삭, 달코미의 대명사 성주참외 첫 수확의 날!! [성주참외], 의 첫 수확의 날!! 작년 추석이후부터 쉴새없이 논다지고, 거름내고, 철근꼽고, 비닐하우스 씌우고... 별당이는 오늘, 이런 모든 일들이 영화처럼 파노라마가 돌아가듯 스쳐가는 날입니다. 초보농사꾼의 거침없는 무대뽀(?) 정신으로 힘든 여정을 잘 이겨내준 옆지기에게 존경스러움을 표하고 싶습니다. 각설하고, 스크롤의 압박(?) 시작됩니다. ~~호호호~~ 그래도 끝까지 읽어주시리라 믿고...  막 따낸 참외예요.^^ 싱싱함이 눈에 보이시나요?  요거요거... 사진찍기 힘들었습니다. 카메라 들고 가위로 참외 따는 모습... 성주참외 - [별고을참외농장]의 싱싱함을 생생하게 전달해드리기 위해 별당이의 억수같은 수고로움을 아끼지 ..

집안에 민트향이 가득

마당에 풀이 많이나서 번지기도 잘하는 페퍼민트랑 토종박하를 잔뜩 심어놓았답니다. 오늘은 마당청소 하다가 민트향이 너무 좋아 낫으로 싹뚝싹뚝 잘라서 집안에 걸어두었습니다. 아마도 며칠 못 갈것이지만 그래도 집안에 민트향이 가득담겨져 있어서 기분까지도 상쾌해집니다. 안방 창문에도 걸어두웠죠. 거실에도 출입문 입구에도 한다발 걸어놓구요.^^ 마당에서 들어올때마다 민트향이 후루룩~~~ 거실과 주방을 이어주는 곳에도 커다란 민트 한 다발을 걸어두웠어요.^^ 온 집안에 민트향이 가득담겨져 있답니다. 오늘 참외농장에 하우스 철근이 들어온다합니다. 참외농사 투자비 너무 들어갑니다.ㅠㅠㅠㅠ 미치.....ㅠㅠㅠ

엄마표 초간단 스파게티

요즘은 참외농장에 내년농사 준비하느라 많이 바쁘지는 않지만 늘 일거리가 있내요. 오늘은 옆지기랑 오전내내 나무를 했습니다. 저희집은 리모델링된 한옥이라 안방을 기름보일러와 나무로 불을 땔수 있는 아궁이가 겸용으로 되어있습니다. 요즘같을때는 아궁이에 군불을 때주면 안방이 따끈따끈 아주 좋답니다. 하루종일 방이 훈훈하고 땃땃한게 배깔고 누워서 만화책 보면 딱 좋은 수준이거든요.^^ 오늘 저녁메뉴는 초간단 스파게티를 만들었어요.^^ 언젠가부터 냉동실 한쪽에서 스파게티면이 굴러다니길래 요즘 늘 사골국에 김치하나만 딸랑 식탁에 올려놔준 엄마가 식구들한테 미안해서 오늘은 스파게티를 준비했어요.^^ 우리 딸이 젤로 좋아합니다. 우선 팔팔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면을 삶아줍니다. 스파게티 면은 워낙 딱딱한 질감이라 오..

가을이랑 함께 찾아오는 것들...

아침저녁으로 기온차이가 심하다고 연이어 떠들어댑니다. 우리 여진이도 자꾸 목이 아프고 코가 막힌다고 해서(감기초기증상입니다.ㅠㅠㅠ) 오랫만에 농장에 데리고 와서 햇볕을 쏘이게 해주었어요.^^ 옆지기는 아이들 감기에는 일광욕처럼 좋은 처방전이 없다고 늘 말하곤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한테 일단 감기가 찾아왔다 싶으면 무조건 햇볕아래서 뛰어놀게 해주는게 1단계 처방전입니다. 일찌감치 일과를 마치고 다른 놀거리를 찾다가 가시몸뚱아리 밤송이를 발견했습니다. 정말 가을이 성큼 다가온걸 실감합니다. 참외농장옆에 알이 작은 밤나무 한그루가 있는데 벌써 입이 쩌억~~ 벌어진게 대여섯알이 보입니다. 옆지기가 뱀나올지 모른다며 우리 모녀는 밤나무 밑으로 오지도 못하게 하는군요.^^ 탐스러운 밤을 쌩날밤으로 몇개 까먹었습니다..

참외농장에 병충해 막기위해 물담기

참외농장에는 지금 철근을 모두 뽑고서 물을 담고 있어요.^^ 물이 시원스레 뿜어져 나오고 있네요.^^ 저곳, 지하수를 퍼올리는 옆은 바로 이름도 모를 산소라는군요.^^ 어느 분의 산소인지는 모르나 지난 겨울에는 비닐로 따뜻하게 씌워줬어요.ㅎㅎ 농장이 마사흙이 많이 섞인땅이라 물이 잘 담궈지지가 않는다고 옆지기가 그럽니다. 4일째 물을 뿜어내고 있는중입니다. 전체농장의 반은 이렇게 철근을 뽑고서 물을 담그고 있고 반은 오늘부터 비닐수거 작업에 들어갑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우리집 예물단지 예초기... 한번도 예초기를 사용해 본 적이 없는 우리 옆지기... 올초에 예초기 하나 들여놨는데, 사용법을 모르신다 이겁니다. 모르면 물어서라도 사용법을 익혀야 되는데... 워낙 천성이 낙천적(?)이고 긍정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