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더 푸르른날.... 드뎌 2011년 가을운동회가 개최되었습니다. 만국기가 펄럭이는 가을하늘이 오늘따라 더더욱 푸르러 보입니다. 전날부터 음식준비하랴 바쁜 엄마들은 당일날은 더 바쁩니다. 시골운동회는 동네잔칫날입니다. 지짐도 부치고 돼지도 한마리 잡고 우야당간 엄마들만 아이챙기랴 동네어르신들 챙기랴 선생님들 챙기랴 덩달아 아빠까지 챙기랴 눈코뜰새 없었던거 같습니다. 히히히 그러나 여진맘은 아직 딸랑구님께서 유치원에 다니는이유로 조금 여유를 부렸습니다. 우리 딸랑구님께서 표정이 우울하군요.ㅠㅠㅠ 왜일까요?ㅎㅎㅎ 딸랑구님께서는 운동회 전날까지도 장애물달리기에 맹연습을 했더랬습니다. 연습달리기에서 하루도 1등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본인께서도 당연이 오늘도 1등을 하리라 믿어의심치 않았겠지요. 그러나 허..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