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39

자연산 송이버섯 한개....

여진아빠가 지인들과 함께 산으로 송이따러 따랐다가 본인은 한개도 못따고 지인이 딴 송이버섯 한송이를 얻어 가지고 왔다. 여진이에게 송이 한송이를 생으로 먹이고 있는데 여진이가 이 귀한 송이를 당췌 먹으려 하지 않는다.ㅠㅠㅠ 초고추장에 찍어먹으라고도 해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먹지 않으려한다. 이 자연산 송이를 생으로 먹이면 감기예방에도 좋다는데 진짜일까?ㅠㅠㅠ 자연산 송이가 귀하긴 한데 감기예방에 좋다는건 처음들어본다.ㅎㅎㅎ 여튼 시골분들은 참 인정이 넘치누나...^^

여유만만 2014.09.19

<성주문화예술회관 공연>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요새 성주문화예술회관에 공연이 넘쳐나고 있답니다. 도시에 살지 못해서 누리지 못하는 문화혜택을 이곳 성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가득히 채워주고 있답니다. 오늘은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예요 너무 감동적인 작품이었어요. 마지막에 반달이가 죽어갈때는 여진이는 엉엉 울어제끼고 엄마도 눈시울이 뜨거워져서 잠시 가슴이 먹먹해졌드랬죠.ㅎㅎㅎㅎ [공연] 기획 -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2012-11-16 ~ 2012-11-17 오후7시30분(2일2회) 80분공연 성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성주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성주문화예술회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4개월이상 관람가 어느 날 일곱 난장이가 살고 있는 안개숲에 새엄마 왕비를 피해 온 백설공주가 찾아오게 된다. 일곱..

<성주문화예술회관 공연> 오페라 "사랑의 묘약"

오페라 "사랑의 묘약" 2012-11-09 ~ 2012-11-09 오후7시 (1일1회) 90분공연 성주문화예술회관 로얄오페라단 8세이상 관람가 전화예매054)933-6912,930-6551/6552 예매시작 10월 23일(화) 오전10시부터 작품내용 ---- 가에타노 도니제티가 펠리체 로마니(Felice Romani)의 대본을 바탕으로 작곡한 2막짜리 이탈리아 오페라. 스페인 바스크 지방 시골의 젊은 농부 네모리노는 아름다운 지주의 딸 아디나를 짝사랑한다. 자신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네모리노는 떠돌이 약장수 둘카마라에게서 사랑의 묘약을 구입한다. 하지만 사랑의 묘약은 정체는 싸구려 포도주인 터라 아무런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네모리노는 그저 술에 취해 기분이 좋아져 노래를 부른다. 아디나는 마을을 찾은 ..

<<내친구 플라스틱>> 공연 관람 후기

공연 관람 작품설명-- 버려진 유리병과 플라스틱들의 색다른 변신! 유리병과 플라스틱통이 모여 악기로, 인형으로, 사람으로 변하여 음악을 연주하고, 말을 하며 살아 움직입니다. 줄거리-- 이야기 하나. 병플룻 연주회 여러 가지 모양의 유리병들이 병플룻으로 만들어집니다. 박카스병ㆍ꼬마쥬스병ㆍ커다란 병 등 새롭게 탄생한 병들이 들려주는 친근한 노래들은 진짜 플롯의 연주만큼이나 아름다운 화음을 자랑합니다. 왜 병에 따라서 높은 소리, 낮은 소리 등 들리는 소리가 다른 걸까요? 어떻게 해서 아름다운 화음이 만들어 지는 걸까요? 병플룻 연주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야기 둘. 무엇이 될까? ‘하나. 둘. 셋. 넷. 무엇이 될까?’ 막대와 훌라우프가 경쾌한 노래에 맞춰 글자에서부터 도형, 동물까지 다양한 모양들로 ..

가을저녁에 막창파티...

오랫만에 여진이 친구들과 엄마랑 아빠들과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그 밤에 축구, 핸드볼, 피구등등을 한다고 시끌시끌하였고 어른들은 어른들 나름대로 막창에 소주한잔 하면서 담소를 즐겼지요 모두들 즐거워하고 맛있게 먹는 우리의 아이들이랍니다 한명도 빠짐없이 귀엽고 착한 아이들이지요언니야랑 오빠들은 동생들 잘 보살펴주고 동생들은 잘 따르고.. 놀다가 다쳐서 우는 경우도 있지만 금새 어느틈엔가 무리속에 낑겨서 놀고 있곤 한답니다

배밭에서 배따주기 대민지원봉사???

지난주 토욜에는 얼떨껼에 "참외를 사랑하는 모임" 일명 "참사모" 작목반의 회장님 배밭에서 배를 따는 자원봉사를 하였네요^^ 회장님네 배밭은 늘 참외때문에 홀대를 당하는가봐요.ㅎㅎㅎ 저 많은 배들이 상품가치가 거의 없어서 모두 다 따내어서 배즙을 내리는 건강원에 전부 팔아넘긴다네요.ㅠㅠㅠ 그래서 작목반 회원들이 힘을 합쳐 대민지원봉사에 나섰답니다. 하지만 배따는것도 보통 힘든게 아니였어요 하늘로 고개글 들고 따려니 목도 아프고 어깨도 아프고....ㅠㅠㅠ 하지만 많은 분들과 함께 하여서 그리 힘들지는 않았네요. 회장님네 배밭에 배가 주렁주렁 열렸지만 상품가치가 전혀 없어 모두 배즙을 내린다는데 배 맛은 너무너무 좋아 아깝기만 했답니다. 우리 옆지기도 열심히 일하고 있는중.... 저 위에 보이는 컨테이너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