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고을참외농장 234

별고을참외농장은 지금 열처리중....

참외농사를 완전히 접고서 병균들을 없애는 방법중에 하나로 열처리를 합니다. 토양을 아주 뜨겁게 달궈서 병균을 죽인다는 건데 100%병균을 없앤다고 할수는 없지만 효과는 아주 탁월하다고 하는군요,^^ 농사초보 아낙도 이제 점점 참외농사에 눈이 떠가는 중이예요^^ 가운데에 참외순을 모아놓고 바닥에 비닐을 덮어서 땅을 아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물도 살짝 넣어줘서 땅이 축축하면서 바닥이 뜨끈뜨끈합니다. 올해는 날씨가 계속 흐려서 그런지 열처리 효과가 별로라는 말도 있지만 그래도 다른 도리가 없어 그냥 둡니다. 어제, 오늘 날씨가 갑자기 더워지는 탓에 조금은 열처리 효과를 기대해봅니다. 잡초도 장난이 아닙니다. 농사초보들이 "설마~~" 했더니 잡초가 이렇게 자라버렸습니다. 참 난감스럽답니다.ㅠㅠㅠㅠㅠ 예초기..

오랫만의 참외농장에 나갔더니...

오랫만에 농장에 나갔습니다. 옆지기는 늘 나가지만 본인은 살림한다는 핑게로 유유자적하다가 정말 오랫만에 농장에 갔었는데 여기가 우리 농장 맞나?? 싶을정도로 풀이 우거져 있더만요.ㅠㅠㅠㅠ 우짭니까... 저 풀들을... 별고을참외농장이 별고을잡초농장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사진찍는거를 맨날맨날 깜빡해서 오늘도 無샷입니다.ㅠㅠㅠ

참외 농사도 막바지에 접어들었어요

3월 말부터 수확을 해서 이제 참외농사는 접어야되는 시기랍니다 오늘도 새벽부터 참외를 따서 유통센터에 경매를 받았는데 오호~~~ 가격이 장난이 아닙니다 대박났어요 ㅎㅎㅎ 참외농가가 이번 장맛비로 인해서 많이 피해를. 본데다가 갑자기 살인적인 더위로 인해 참외순들이 말라죽었답니다 그래서 참외가 귀하게 되었답니다 오늘. 참외시세가 꽤 잘나왔어요

지난주에 마친 하우스 철근 꼽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하우스 철근이 드디어 땅속에 꾸욱 박혔네요.^^ 하지만 그다지 썩 완벽하지는 않다는.... 값이 저렴해서 중고를 구입해서 사용하긴 했는데 철근 굽혀진 각도가 제각각이라는점... 그래서 땅에 박힌 철근들이 일정하지 않다는 점. 그래서 일산(日産)비닐을 구입해놨는데 값이 일반 비닐보다 몇배나 비싼 일산 비닐을 이 하우스에 꼽을수 없다는 점.... 이런 하우스 철근이 강한바람에 버텨주지 못하면 씌워진 비닐이 펄럭이다가 날아갈 단점이 많다는 점. 우야당간 문제를 뽑아내자면 수도 없지만 여기까지... 결론은. 일단 올해는 일산 비닐을 씌우지 않고 일반 비닐을 구입해 씌우기로 했는데 이것도 만만치 않다. 국산 비닐은 생산이 빨리빨리 되지 않는단다. 우리는 하루 한시가 급한데...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