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고을참외농장/농장일기

<성주참외> 비닐하우스 환기통 달기

별고을댁 2012. 11. 17. 07:00

 

<성주참외>   비닐하우스 환기통 달기

 

 

비닐하우스 속에는 햇님이 내리쬐는 요즘같은 날씨에

한낮의 온도가 40도를 육박한답니다.

그러니 한여름의 날씨는....?

흐흐흐흐....  기억하기도 싫습니다.^^

 

그럼에도 한여름에도 비닐하우스안에 들어갈수 있는것은

요 환기통 덕분이지요.

비닐하우스에 요 환기통을 많이 달아서 환기통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면

온도가 급격히 내려간답니다.

별고을참외농장에서는 오늘 참외농장에서는 없으면 안될, 꼭 필요한 환기통 달기 작업을 하였습니다.

요게 환기통 모습이랍니다. 

 

뒤집어 본 모습.

 

먼저 비닐하우스 안에서 가운데에 구멍을 환기통 보다 적게 뚫어줍니다.

 

그 구멍 속으로 환기통을 낑겨 넣어주지요

구멍을 적게 뚫어줘야 빡빡하게 환기통이 들어가서 비나 눈이 새어 들어오지 않겠지요? 

 

 그리고 고정대를 만들어서 환기통을 고정시켜줍니다.

 양쪽으로 열게될 환기통 뚜껑을 단단한 고정 줄에 묶어줍니다.

앞에서 고정줄을 당기게 되면 자동으로 열리게 되는 반자동식이예요^^

 

 이렇게 하우스 철근 5~7개 사이에 환기통을 하나씩 달아 줍니다.

 

 환기통을 달아놓은 농장 전경이예요^^

더운 날에 환기통을 단다는 것은 거의 죽음에 가까운 막노동입니다.

하우스안도 더운데다가 안의 뜨거운 열기(공기)가 위로 올라와 있기 땜에

환기통 다는 작업공간은 거의 싸우나 수준이거덩요.

 

환기통을 달때는 바로 이런 날씨가 최고랍니다.

이렇게 흐린 날씨가 환기통 다는 작업을 할때 가장 좋은 날씨이지요^^

옆지기가 환기통 달때

거짓말 쬐끔 보태서 땀을 한바가지는 흘렸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