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 4

고로쇠백숙, 아무나 먹을수 없지, 암만...

가야산에서도 아주 높은 하늘과 닿을락말락한 동네에서 아주 특별한 사람만, 그리고 아는분들만을 위한... 아니 아는사람만 가는 그곳에 고로쇠백숙이 있답니다. 백숙에 곁들여지는 반찬들은 모두가 쥔장님이 모두 키운 푸성귀들이랍니다. 이 시기에 귀한 머위, 미나리등과 가죽나물, 취나물, 고냉지 배추김치... 아오~~~ 가보지 않으시려면 말을 마셔요^^ 고로쇠물에 푹 고아서 나온 백숙은 정말이지 살살 녹는답니다~~~

별고을성주참외 수확할때즈음에

작년 10월부터 씨앗을 넣어서 싹을 튀운후에호박모종으로 접목도 시키고 애지중지 키워온 우리집 참외가 이제는 수확을 앞두고 있네요성급히 키우지 않고 오로지 참외순의 힘만으로 키웠기때문에참외열매는 많지않지만 추운 겨울날씨에도 아프지 않고 굳건하게 잘 커주고 있답니다.곧 맛있는 참외를 맛보여드릴께요^^

처음으로 구입한 DSLR(니콘750)

짝꿍이 사준 카메라관심만 있었지 내가 직접 찍겠다는 포부는 없었는데어느날 집에서 밥만하고 농장일만하는 내 자신이 견딜수없이 답답하고 무지하게 느껴져신랑한테 투정버렸는데 떠~억 하고 사주신 카메라.가장 기본만 장착된 카메라지만그래도 이렇게 신날줄이야몇달동안 가방채로 쳐박아두고 요새 살짜기 열어본 나의 카메라다시봐도 멋지다.

사진이야기 2019.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