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농사/별당아씨

성주군 어린이를 위한 체험놀이마당(금수문화예술마을)에 다녀왔어요

별고을댁 2011. 10. 9. 06:00


토요일에 금수문화예술마을에서 주민을 위한 체험마당이 열렸어요
현수막이 걸린것을 보고 얼른 신청했답니다.
선착순 100명이었거든요.
다른 친구들에게도 소식을 알려
성림, 재성, 상민, 지민, 주찬, 주안, 하경, 정현 그리고 우리 딸랑구까지...
신청해서 모두모두 참석해 아이들이 아주 즐거워했어요.
모두 A, B, C이렇게 3팀으로 나누워서
3가지 체험을 했답니다.


처음시간에는 전체관람으로 버블마임쇼...
공연장이 너무 건조해서 버블이 자꾸자꾸 터져서 제가 더 불안하고 안타깝고...
어찌어찌해서 버블마임은 조마조마한 엄마마음은 아랑곳없이
아이들은 신나고 즐거워했던거 같았어요.


두번째 시간에는 손바닥 석고찍기...
저렇게 5분정도 석고에 손바닥을 찍고 있었는데
지루함없이 여진이는 잘 견뎌줬어요.^^


5분뒤 손을 석고에서 떼어보니 이런 모습이...
오른쪽 새끼손가락이 구겨졌네요.
너무 깊게 파인데다 세게 눌러졌어요.


그리고 금색 락카칠을 했더니
이렇게 고급스러운 손바닥석고상이 완성되었습니다.


여진이의 손바닥 석고상을 들고서 한장 박았지요.ㅎㅎ


다시한번 손을 가져다 대봅니다.
자기손인데 어련히 안맞을까봐....ㅋㅋㅋ


세번째 시간에는 버블체험...
커다란 비누거품을 만드는데 여진이 너무 좋아했습니다.
여진이 살아생전(?) 처음일거예요.
저렇게 커다랗고 길게 늘어진 버블을 만들어 보는건...
보는 저도 탄성이 절로 났었답니다.


정말 멋지지 않나요??
와우, 환타스틱했어요.


비눗방울이 터트리려고 잡았더니 비눗방울이 손등에 붙었어요.
신기해요,^^


네번째 시간에는 대나무 피리만들기...
입김으로 내는 피리소리가 아니고
직접 "우~~" 하고 소리를 내야만이 나는 음성피리예요.
피리는 만들때 정신없이 만들다가 사진찍는 것을 깜빡했어요^^
완성해서 "아기염소" 노래 한곡 부를때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