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가볼만한곳> -- 봉학산방 (연꽃과 조경수에 매료되다...)

<경북성주가볼만한곳> --    봉학산방    꽃과 조경수에 매료되다...

 

위치 : 경북 성주군 벽진면 봉학3리

 

두해전에 다녀와서 연꽃에 흠뻑 취했었던 기억을 더듬어서

늦은여름... 옆지기를 앞장세우고 다시한번 연꽃에 취해보리라며 한달음에 달려온 이곳 봉학산방...

얼마나 두메산골에 위치해 있는지 봉학산방 앞에 서 있으면 산이 내 발아래에 펼쳐져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런데....

그렇게 기대하고 찾아간 봉학산방은

이번 태풍 볼라벤이 휩쓸고 간 흔적으로 인해 예전의 모습은 찾을 수가 없었다.ㅠㅠㅠ

아쉬움을 뒤로 하고 그래도 흔적을 남겨두기 위해 사진촬영을 하였다.

친절한 쥔장님의 배려로 설명까지 들어가면서....

봉학산방의 모습...

집 뒤로는 연꽃단지가 있었는데 올해는 연을 심지 않았다 하신다.

그래도 워낙 연아 많아 곳곳에 수많은 종류의 연이 나부끼고 있었다.

연꽃은 모두 태풍에 떨어져버리고...ㅠㅠㅠ

 

내 가방까지 들거 딸랑구님 손잡고...ㅎㅎㅎ

울 옆지기 바쁘당... 

 

뒤늦게 나를 위해서 기다렸다가 이제서야 뒤늦게 꽃을 피워낸 백련....

고마움에 한컷!!

 

지고 있는 백련.... 쓸쓸함이 가득....

 

연꽃은 그다지 연꽃을 보지 않고 커다란 연잎만 봐도  기분이 좋아진다.

 

 이제서야 한아름 꽃봉오리를 맺어진 고고한 자태의 연분홍 연꽃.

 

 산방 정자에 덩굴이 올라타서 운치가 한층 더 있어보인다.

 

봉학산방 정자에서 내려다 본 전경...

가슴이 뻥 뚫린것 같은 풍경에 마음 가득 품고서 갑니다.

 

친절한 봉학산방 쥔장님, 귀농이야기도 차근차근 해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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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봉학산방 쥔장님께서 늘 환영하신답니다.^^

 

 쥔장님이 애지중지 키우시는 하와이안 무궁화...

색깔이 정말 화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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