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고을참외농장/농장일기

내년농사 거름준비... 요이땡!!!!

별고을댁 2012. 6. 4. 14:50

별고을참외농장은 지금 참외수확으로 한창이네요

별고을참외농장은 주소지는 성주읍으로 들어가지만

지역은 초전면에 속하는 아주 아리송한 곳이예요.^^

요즘 별고을참외농장에 아주 멋지고도 찰진 고급 거름이 들어왔답니다.

 

별고을참외농장가는길에는 예전부터 커다란 연못이 하나 있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이맘때에는 이곳 커다란 연못에 연꽃과 갈대들이 뒤엉켜서 한창이었으나

올해는 이렇게 변했답니다.

바로 생태계 공원같은 비스꾸리한 곳으로 만든다고 공사중이거덩요..

공사하기전에는 이 연못에 재두루미랑 청등오리랑

내가 알지 못하는 새들이 뒤엉커 늘 시끌시끌했었는데

올해는 공사로 인해 기계소리만 요란합니다.

그래도 이곳에 연꽃단지를 만든다고 하던데 정말 그렇게 되어서

공사로 인해 이곳에서 이유도 모른채 쫓겨난 철새들이 다시 찾아왔으면 좋겠네요

 

 진흙뻘 흙을 모두 파내고 바닥을 평평하게 고르게 해 놨네요^

이곳에 내년이면 연꽃이 피게 되겠지요^^

 

 바로 떠서 머드팩을 해도 될 정도로 흙이 아주 부드럽답니다.

 

 이 흙에는 갈대와 연뿌리, 그리고 몇십년정도를 누적되어온 퇴적층 토양이랍니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뿌듯해지는 거 같애요^^

 

내년 농사를 벌써부터 준비한다는것이 쉬운일이 아닌데

농사를 시작하면서부터는 정말 농부들의 마음과 손은 한시도 놓을 틈이 없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