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고을참외농장/농장일기

참외모종들이 드디어 땅내음을 맡게 되었어요.

별고을댁 2014. 12. 5. 07:06

참외모종들이 어제 눈오는 가운데서도
땅내음을 맡으로 땅으로 돌아갔어요.
이제부터는 좋은 영양분이 가득한 토양에서
결실을 맺게 되었네요


친구들과 후배들과 함께 품앗이로 참외모종을 옮겼습니다. 품앗이 활동이라는것이 이렇게 경제적으로나 일손부족일때 얼마나 효율적인지...
그 옛날 우리들의 엄마아빠들의 현명한 생각에 다시금 놀라곤 하지요.ㅎㅎ
품앗이는 일손부족일때도 효율적인 방법이지만 친목도모에도 그만이예요.ㅎㅎㅎ
힘들어도 즐겁게 일하거든요.





튼실하게 자라주기를...



참외모종들이 포트에서 본토로 거의 빠져나가니
모종동 하우스가 썰렁합니다.
아쉬운 마음과 시원스런 마음에 농부의 마음은 싱숭생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