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강아지 짱은 우리가 시골로 귀촌하고
얼마뒤에 지인한테서 받은 강아지다
그레이 하운드종의 우리 짱은 하루가 갈수록 커져서 어린 송아지만해지더니
이제는 그저 서있기만해도 사람들한테 위협이 되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그런 와중에 아는분이 우리 짱을 보더니
가져가고 싶어하신다
옆지기도 잘되었다 싶어 선뜻 짱을 입양보냈었는데 며칠이 지나도 그 집에서 짱이 보이질 않는것이다
물었더니 훈련소에 보냈댄다
우리 짱이 우리랑 함께 지낼때는 온갖 게으름을 다 피웠는데 이제 뺑이치게 사냥하게 생겼다며 옆지기랑 걱정아닌 걱정을 했는데...
며칠전에 글쎄 엉뚱한 집에서 우리 짱을 발견했다
주인한테 이 개 어디서 가져왔냐며 물었더니
건강원에서 순서기다리고 있는 짱
급기야는 보기만해도 사람을 위허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