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명절에는 음식하느라 바쁘다지만
저희 큰집은 사과농사를 짓기 때문에 명절에는 더더욱 사과농사가 바쁜철이랍니다.
"히로사끼"와 "홍로"는 모두 따서 일부는 저장창고에 보관해두고 일부는 모두 공판장에 내다 팝니다.
오늘은 우거진 잎사귀로 인해서 햇볕이 들어오지않는 곳을
잎사귀를 솎아주듯이 따주었답니다.
그러면 사과열매애 햇볕이 잘 들어와 골고루 색깔도 나고 사과가 맛있게 익어가겠지요
거창 큰아빠네 사과농장의 "부사"는 이제 한창 익어가는 중이예요
요 잎사귀를 따주는게 그리 큰일은 아니라고 생각되었는데
한참을 하다 보니 어깨도 아프고 고개도 아프고.. ㅠㅠㅠㅠ
탐스러운 사과 열매들이예요^^
우리 아주버님 사과농사 짓느라 몸이 성한곳이 없다지만
그래도 이렇게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사과를 보고 있으면 배부르실듯..ㅎㅎㅎㅎ
여러번의 태풍에 쓰러진 나무도 있었고 사과도 많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결실의 계절에 맞게
풍성함을 보여주는 요놈들이 우리 아주버님내외에 큰 행복을 가져다주는 듯해 보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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