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참외 136

더위야 물럿거라 성주참외 나가신닷!!

더워도 이렇게 더울까요... 땀방울이 비오듯 흘러내려서 옷이 축축합니다.ㅠㅠㅠ 동트자마자 새벽부터 하우스안에서 참외수확하는 저희는 요새 더위가 무섭기만 합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메르스로 인해 참외 시세도 많이 내려가니 참외를 수확해도 기쁨보다는 걱정이 밀려옵니다. 작년에는 세월호로 인해 참외시세 폭락... 올해는 메르스로 인해 시세 폭락... 이래저래 농부아낙의 마음은 한숨만이 흘러나옵니다. 요새는 이 말을 다꾸 되세기게됩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그럼에도불구하고 우리 가족과 우리.참외를 기다리는 고객을 위해서 참외아낙은 오늘 오후에도 이마에 머리띠 질끈 동여매고 40도를 육박하는 하우안으로 참외따로 들어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