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참외 136

드디어 보온덮개 넣는일 끝

참외논 준비하는 일중에 힘든일중의 하나는 바로 보온덮개를 넣는 일입니다. 하루종일 보온덮개를 머리에 이고서 하우스안에 넣을때는 목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어깨도 아프지만 정말 못참겠는건 켜켜이 쌓여있는 보온덮개를 만질때마다 목까지 따끔거리는 나쁜먼지랍니다. 저녁에 집에가서 씻을때는 콧속이 새까맣고 가래침도 새까맣더군요. 어쨌거나 보온덮개 넣는일도 완성했으니 점점 참외하우스도 막바지 준비가 다가옵니다.^^

참외체험학습

별고을참외농장은요, 한낮의 뜨거움도 잊은채 이번주도 참외따기 체험행사에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아이들은 참외따는 체험이 너무도 즐겁다는데 어른들은 덥다고들 하시네요.^^ 어느분이 하우스안에서 참외를 따고 나오셔서 처음 하신 말씀이 밖에는 에어컨 틀어놓은것처럼 시원하다고 하네요. 하우스안이 얼마나 더웠으면 그러겠어요?ㅎ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초록빛 참외순속에 샛노란 황금참외를 찾는 재미에 푹 빠져서 계속 따고 싶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