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향기로운 들꽃들... 농장에서는 늘 바쁘게 돌아다니다 보니 이렇게 예쁜 아이들이 피어있는줄도 몰랐어요. 노란 민들레도, 보라색 제비꽃도 소리소문없이 피어있네요. 그 누구도 봐주는 이 없어도 꿋꿋하게 향기로움을 풍기며 소소하게 피어있는 들꽃들을 보고 있자니... 이 세상에는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나의 할일을 조용히, 묵묵하게 자신의 자리에서 지켜나가고 있는 이들을 생각나게 합니다. 오늘은 어떤이가 그토록 간절히 바라던 하루일지도 모릅니다. 오늘 하루도 감사함을 느끼며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