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별땅이의 생일이 있었습니다. 귀농을 하기전에는 그럭저럭 생일도 잘 챙겼던거 같은데 올해는 미역국 마져도 못먹었습니다.ㅠㅠㅠ 하루종일 농장에서 지내다 보니 집에 미역이 떨어졌는지도 모르고 있다가 생긴 비극이지요.ㅠㅠㅠ 살다살다 생일에 미역국을 못 먹은 날은 첨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우리 딸램이 있어서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엄마를 위해서 많은 선물을 준비했더군요. 정성스레 만든 색종이 접기 창!! (엄마한테 요걸 왜 만들어 줬는지 모르겠지만.ㅠㅠㅠ)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이 듬뿍 담긴 여진이표 편지!! 엄마를 닮은(?) 공주.(푸힛~~~) 2주일인가를 용돈 모아서 거금들여 사준 노트 여진이표 그림 한 장 그리고 불량식품 쫄쫄이와 이름도 아예 없는 바나나킥같은 과자.. 쵸콜릿 딸랑 한개!! 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