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김장김치를 만들었어요(전라도표)^^
올해는 유난히도 따뜻하네요. 작년 이맘때는 날씨가 꽤 쌀쌀했었는데... 친정엄마가 작년처럼 추위에 고생하면서 김장김치 담글까 걱정되어 올해는 일찍 배추를 심어서 서둘러 김장김치를 담궜습니다. 근데 날이 따뜻해도 너무 따뜻합니다. 전라도에서 경상도로 넘어오는 길에 내 김장김치는 살포시(?) 익어가고 있었단 말인게지요.ㅠㅠㅠ 우쨌거나 올해 김장김치 담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보았어요. 모두 100포기를 담궜어요^^ 일찍 심어서 그런지 엄마배추는 속이 꽉 차있답니다. 배추를 막 뽀개서 소금물에 절일때는 정말 많았었는데 두번째 소금에 절일때는 어느정도 절여져서 그런지 점점 양이 줄어드네요. 두번째 절임을 할때는 줄기속부분에만 소금을 약간씩 차곡차곡 뿌려줍니다. 자꾸 물에 부풀어 올라서 빨간 고무다라에 무거운 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