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밥상 33

겨울반찬 고춧잎 말리기☘️

우리집의 바른 먹거리를 위하여 고춧잎을 건조해서 겨울에도 먹어보자.아직은 싱싱은 나의 고추나무들 이 자리에 배추를 심어야 하니 얼른 뽑아내야 한다 고춧잎을 훑어내듯 따냈다 고추꽃도 맛있지 암만. 뜨거운 물을 팔팔 끓여 소금 한주먹 투척 뜨거운 물에 2~3분 데쳐서 후다닥 꺼내주면 된다 마당에 볕이 좋아서 채반에 널어서 말린다 겨우내 먹을 반찬재료 하나 만들었다^^

고로쇠백숙, 아무나 먹을수 없지, 암만...

가야산에서도 아주 높은 하늘과 닿을락말락한 동네에서 아주 특별한 사람만, 그리고 아는분들만을 위한... 아니 아는사람만 가는 그곳에 고로쇠백숙이 있답니다. 백숙에 곁들여지는 반찬들은 모두가 쥔장님이 모두 키운 푸성귀들이랍니다. 이 시기에 귀한 머위, 미나리등과 가죽나물, 취나물, 고냉지 배추김치... 아오~~~ 가보지 않으시려면 말을 마셔요^^ 고로쇠물에 푹 고아서 나온 백숙은 정말이지 살살 녹는답니다~~~

죽록원 정문앞 "늘푸른죽녹원식당"

올해만도 담양은 두번째... 지난번 갔을때는 향**로 갔었는데 불친절에 끝판을 보여줘서 이번에는 다른곳으로 섭외^^ 일단 친절도는 백프로 만족했어요. 음식하나하나 재료 설명도 해주시고 어떻게 먹는건지 방법도 알려주시고 너무 친절해서 칭찬해주고 싶은 곳이에요 하지만 그전에 갔던 향**은 일요일이었고. 이번에 간 늘푸른은 월요일이었어요. 객관적으로 따져보시라고ㅎㅎㅎ 점심시간이 한참이 지난 후 워낙 늦게 가서 그런지 손님이 많이 빠진후여서 조용히 식사를 했네요. 그럼 메뉴들을 사진으로 보셔요^^ 늘푸른죽녹원 식당 입구랍니다. 이쁘죠? 죽녹원 정문 바로앞에 있어서 찾기도 쉽네요.

성주 농가 맛집 "밀"

강소농 자율체 모임 두번째. 식탁에 차려진 이 음식의 재료들은 모두 밀에서 키우고 만들어낸 재료와 양념이예요. 정갈하고 우리 몸에 이로운 재료들로만 만들어 놓은 밀의 식탁이예요 찰디찰진 연잎밥도 맛있었구요. 김이화 사장님의 음식이야기도 정겨웠어요. 식후에 커피와 보리찐빵도 직접구워서 내오셨어요. 우리의 소기의 목적은 바로 장아찌 담그는비법 전수받는거였어요.^^ 일케 저케 만들어서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