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또다른 취미 24

가을저녁에 막창파티...

오랫만에 여진이 친구들과 엄마랑 아빠들과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그 밤에 축구, 핸드볼, 피구등등을 한다고 시끌시끌하였고 어른들은 어른들 나름대로 막창에 소주한잔 하면서 담소를 즐겼지요 모두들 즐거워하고 맛있게 먹는 우리의 아이들이랍니다 한명도 빠짐없이 귀엽고 착한 아이들이지요언니야랑 오빠들은 동생들 잘 보살펴주고 동생들은 잘 따르고.. 놀다가 다쳐서 우는 경우도 있지만 금새 어느틈엔가 무리속에 낑겨서 놀고 있곤 한답니다

배밭에서 배따주기 대민지원봉사???

지난주 토욜에는 얼떨껼에 "참외를 사랑하는 모임" 일명 "참사모" 작목반의 회장님 배밭에서 배를 따는 자원봉사를 하였네요^^ 회장님네 배밭은 늘 참외때문에 홀대를 당하는가봐요.ㅎㅎㅎ 저 많은 배들이 상품가치가 거의 없어서 모두 다 따내어서 배즙을 내리는 건강원에 전부 팔아넘긴다네요.ㅠㅠㅠ 그래서 작목반 회원들이 힘을 합쳐 대민지원봉사에 나섰답니다. 하지만 배따는것도 보통 힘든게 아니였어요 하늘로 고개글 들고 따려니 목도 아프고 어깨도 아프고....ㅠㅠㅠ 하지만 많은 분들과 함께 하여서 그리 힘들지는 않았네요. 회장님네 배밭에 배가 주렁주렁 열렸지만 상품가치가 전혀 없어 모두 배즙을 내린다는데 배 맛은 너무너무 좋아 아깝기만 했답니다. 우리 옆지기도 열심히 일하고 있는중.... 저 위에 보이는 컨테이너박스..

손을 다쳤어도 낚시질은 멈출수 없다...

일하다가 손가락을 크게 베여서 수술까지 했는데 낚시질을 며칠째 못한 우리 옆지기. 손이 근질근질 못견뎌 하기에 오늘은 안심이 되질않아 심심함도 달래줄겸 같이 가기로 했습니다 근데 한시간정도 낚시질을 했는데 이렇게 월척을 낚았습니다 우리 옆지기 완죤 흥분했어요^^ 두번째 따라온 별땅이는 지루해죽는줄 알았다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