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고을참외농장 234

참외접목 집게 빼는 날

유난히 햇살이 따가운 오늘 오늘은 참외와 호박이 잘 붙을수 있도록 콕 찝어둔 접목집게를 풀어줬습니다. 빨간집게가 유난히 예뻐보이지만... 과감히 풀어줬습니다. 참외접목 집게를 풀어줬는데 다행히 이렇게 찰싹 붙어있네요.^^ 그렇지만 참외접목 집게를 빼자매자 고개를 떨군 아이들도 몇개 보이구요.ㅠㅠ 어떤 아이는 겉으로 보기엔 잘붙어보였는데도 이렇게 사진처럼 호박과 참외가 아예 툭 떨어진 경우도 더러 있답니다.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개빼고는 대체적으로 참외접목은 잘되었네요. 이제부터는 참외모종의 수관이 완전하게 열렸으니 참외모종들은 더 잘자랄거예요. 우리 참외아가씨들 뽜이팅!!

참외접목 4일째 습비닐 제거

참외접목 4일차. 드디어 참외접목 모종에 습기 유지를 위해서 덮어두웠던 습비닐을 제거해줬습니다. 호박대목과 참외가 접목이 잘되었는지 좀더 자세히 확인할수가 있답니다. 음... 해가 잘 들어오는 양지골은 참외접목이 아주 잘되어서 벌써 새순이 나오고 있네요. 근데 해가 덜 들어오는 음지골은 아직도 조심스레 잘 보살펴줘야 합니다. 시들지 않게 계속 체크하면서 말이죠 차광막은 이럴때 사용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