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고을참외농장/농장일기

성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전자상거래마케팅 교육

별고을댁 2012. 3. 7. 09:59


3년전에 아무런 연고지도 없이 얼떨껼에
오로지 우리 낭군님 하나만 믿고 귀농을 하게 되었지요.
귀농을 하고 난 뒤 동네에 싸부님(?)의 가르침만 믿고 농사를 짓다가
그래도 나를 농부의 아낙으로
그리고 초보농사꾼의 동업자(?)로써 옆지기를
어시스던트해줄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준 곳이
바로 이곳 성주군 농업기술센터랍니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저 처럼 무지한 농민들을 위해
여러가지 교육의 장, 만남의 장을 열어주시거든요.
작년부터 계속해온 전자상거래 마케팅 교육을 어제도 실시했습니다.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실시했던 교육이
어제는 초보 블로그마케팅 교육으로 4일을 교육합니다.
좋은 분들도 많이 뵙고,
저에게 알찬정보도 늘 주시는 담당자님이 계셔서 더욱더 신뢰가 가지요.
도시에서만 살다가
농촌에 살아서 늘 뒤쳐진다고만 생각했는데
전자상거래 교육으로 인해서 마케팅교육도 많은 도움이 되지만

사실은 전자상거래 교육이 더더욱 저에게 도움이 되는것은
도시에 있는 내 친구들,
내 지인들과도 이 먼곳에서 늘 소통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
저에게는 가장 큰 소중한 시간이고 보람된 교육이랍니다.

앞으로도 이곳 농촌에서 살고 있지만
도시생활 못지않은 전자, IT생활로 농촌의 진솔한, 청정한 삶을 전파하고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