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농사/별당아씨

엄마와 딸의 대치상태

별고을댁 2016. 10. 16. 15:22
좀처럼 힘든일은 하지 않으려고 하는 딸.
손과 발을 쓰려하지 않고
늘 편한것만 찾는다.
책을 읽다보니 요런것들이 모두 나의 탓이란다.

무거운것을 들어주고
필요한것을 사다주고
옷과 책을 치워주고
가고자하는곳에 데려다주면...
아이들은 그런일들을 자기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렇게 성장한 아이는 하고 싶은 일보다 편한일을 좋아하고  조금이라도 힘들면 금방 중단한다.
부모는 아이의 행복을 위해 힘든일을 대신해주지만  결국  그로 인해  아이는 훨씬더 힘든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자식농사 > 별당아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런 황당함이라니...  (0) 2016.06.17
성주 대가초등학교 벗꽃만개  (0) 2016.04.04
초딩이 고딩같은..  (4) 2016.02.25
외할머니집에서 만난 함박눈...  (0) 2016.02.15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0) 2016.02.13